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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휴대폰 열화상카메라 Seek Thermal 제품 후기, 집안 추운 곳 찾기

by 바나나맛완 2020. 3. 1.

 

 

오늘은 휴대폰 전용,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열화상 카메라라고 하면 전문가들이 들고 다니는 고가의 제품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요즘은 휴대폰에 연결해서 쉽게 사용 가능한 카메라들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Seek Thermal입니다. 어플만 다운받으면 별다른 설치 과정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자는 A타입(갤럭시 S7 미만), 아이폰 전용 단자로 나누어서 나오고 있으나, C타입(갤럭시 S8 이후)의 경우 젠더만 있으면 호환 가능합니다!

 

 

크기는 성인 남성 검지 정도의 크기라서 들고다니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키링으로 달고 다닐 수 있는 케이스도 제품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렌즈의 링을 돌리면 초점을 맞출 수 있는데요, 화면에 들어오는 피사체의 온도 범위를 토대로 화면을 구성해 보여 줍니다.

 

 

이렇게! 아주 리얼하게 나옵니다 ㅋㅋ

사진을 보시면 상대적으로 털이 적어서 열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고양이의 얼굴이 빨갛게 나온 걸 볼 수 있어요. 즉, 휴대용이라고 해서 절대 성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밑의 빨간 선들은 보일러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에요 ㅋㅋ 저도 배관을 저렇게 빙빙 돌려서 까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나중에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 간편하게 열화상 카메라를 켜서 보면 되겠어요.

그럼! 이제 이 열화상 카메라를 어떻게 활용 할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활용 1. 갓 만든 음식 찾기

 

 

 

인스타에 어떤 일본인은 갓 만든 고로케를 찾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샀다고 하죠 ㅋㅋㅋ

저도 똑같이 사용해 봤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똑같아 보이고 어떤 게 먼저 만든 지 전혀 구분할 수 없지만 카메라를 통해서 보면 어떤 핫바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건지 한눈에 볼 수 있죠! 그중에 가장 따뜻한 핫바를 사서 드시면 됩니다 :)

 

 

두 번째로 치즈 타르트도 찾아봤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다 만들어진지 꽤 되어서 새로 만들어진 타르트를 찾을 순 없었네요 ㅠㅠ 그나마 알게 된 건 타르트를 올려놓은 판들이 보온을 위해 열이 나고 있다는 사실이네요.

이렇게 같은 돈을 쓰더라도 더 맛있고! 최근에 만든 음식을 고를 수 있는게 웃기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활용 2. 집안에 외기가 들어오는 곳 찾기

 

 

겨울에 집 안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은 정말 짜증나는 존재죠

실내 난방비도 낭비하고 집안에 있을 때 찬바람이 지나가면 굉장히 불쾌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지, 어디가 외기가 많이 들어오는지 알 수가 없어 대충 짐작이나 감각에 의지하게 됩니다.

저도 집에 자꾸 찬바람이 들어오고 찬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카메라를 통해서 한 방에 찾았습니다! 범인은 바로 외부와 연결된 안 쓰는 문이었어요. 사진처럼 아주 새파랗게! 찬 기운이 밀고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문풍지나 비닐로 저 부분만 막으면 문제 해결!

 

 

비슷한 예로 농장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일반인들에겐 매우 생소하고 딱히 알 필요가 없는 기능이긴 하겠네요. 위의 사진은 양돈장의 돼지들이에요. 보시면 바닥에서 찬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죠? 이런 식으로 찬기운이 어디에서 유입되는지 다방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https://coupa.ng/brJ7jy

Seek Thermal은 위의 링크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꼭 전문가적인 용도가 아니어도 집에 하나씩 있으면 유용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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