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야... 그만 올라! 미국 연준 테이퍼링 시사, 유동성잔치 끝, 달러강세

계속 오르는 원/달러 환율...

아으니... 원달러 환율이 계속 치솟네요.

  얼마전에 1,170원 선을 넘을때는 반도체 시장의 안 좋은 전망과 외국인들의 한국 주식 줄매도로 달러대비 원화의 가치가 절하된 느낌이라 오르는듯 했어요. 그 후에 원달러 환율이 1,150 ~ 1,160원 선까지 내려오는 듯 하더니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종료 시사, 22년 금리 이상 예고가 나오면서 다시 1,180원선 까지 올라갔네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연준이 이를 진지하게 인식하고 있는듯 해요.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금리가 올라가면 더이상의 유동성 대환장파티는 끝나고 달러 찍어내기를 줄이게 되죠. 그 말은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강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해요. 제가 짧은 지식으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공부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사실 달러가 너무 비싸서 QQQ, SPY, VOO 사던 것도 두어 달 미루고 있었는데 더이상은 미룰 수가 없어서 결국 일정 금액 환전을 했답니다. 1,150원대에 돌입하면 사모으려고 했는데 투자 하던 것도 있고, 아예 안 살 수가 없어서 조금씩 환전을 해보려고 해요. 뭐, 높은 금액으로 환전하면 그냥 ETF를 사면 그만이니 손해볼 것도 없죠 ㅎㅎ

  파이프라인으로 성장시키려면 조금 더 안전한 구간에서 환전을 시작해야 마땅하지만 지금과 같은 여건에선 연습 삼아서 조금씩 세븐스플릿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첫번째 목표는 환전으로 월 10만 원 만들기!

넘버 1?이라고 해야하나

ETF 매수를 목적으로 환전을 했지만 나름 넘버 1의 이름을 붙여봅니다.

하루에 원달러환율 변동이 +, - 3원 ~ 5원 정도가 발생하는데 1만 달러 * 3원 = 3만 원, 한 달에 4번 환전시 12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네요. 이건 이론상의 계산이고 머릿속의 행복 회로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해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듯해요!

달러야... 제발 좀 내려라 더 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