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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파이어2

그래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뭔데?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 내가 꿈꾸는 목표는 직업이나 일정 금액의 자산이 아니다. 한 마디로 정의 하긴 어렵지만 키워드로 말하자면 가족, 자유 정도가 되겠다. 1. 해외 도시를 한 달씩 살아보며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  난 워낙 여행을 좋아한다. 남미 땅을 네 번이나 밟았을 정도로 열심히 돈을 모아 돌아다녔고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직장인이 되고 나선 한 도시에 한 달씩 있는 녹진한 여행이 어렵고(적어도 내 직장은 그렇다) 이 부분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고 다 놓아 버리고 세계여행을 다시 나갈 정도로 무모한 성격은 아니다. 지금은 가까운 나라만 이따금씩 나갈 뿐이고 나중엔 본격적으로 일 년에 두세 개의 도시를 한 달씩 살아보고 싶다.  이 경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바는 첫째, 주니어가 있다면 .. 2024. 4. 29.
일에 대한 생각, 파이어족 과연 나에게 맞을까? 지금 하는 일. 생각보다 잔잔하게 하기가 싫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때, 적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빠른 취업만을 위해 첫 직장을 선택한 것이 화근이 되어 아직까지도 딱히 적성에 맞지 않는 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그래도 나름 책임감은 강해서 주어진 일은 제대로 처리하는 편이었고 이 덕분에 적당한 인정은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있다. 적당한 업무 강도에 적당한 월급(현재는 좋은데 뒤로 갈수록 상승률이 바닥이라 적당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옴), 당장은 굳이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될 현실이 아니기에 여기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적성 어디가랴? 게다가 정년 보장은커녕 40대 중반이 되면 나가라는 압박이 나오는 회사에 다니고 있기에 항상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 202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