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미겔의 뮤비를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는 곳이 서울에 얼마나 있을까.
이곳에서 ACDC노래가 나오면 2030과 4050이 함께 열광한다. 모처럼 보는 제너레이션 믹스가 낯설다가도 우리가 환호하는 문화가 같다는 점에 환호하게 된다. 어떤 세대든 재밌게 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엘피바에 가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 내가 신청한 곡이 좋을까? 모두에게 좋게 들릴까 등. 하지만 신경 쓰지 말자. 그저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들으면 된다. 평소에 방구석에서 듣던 레게톤, 락 등 이무 거나 신청하면 된다. 그저 맥주 혹은 양주 한잔에 내가 원하는 노래면 된다.
평소에 나에게 위로를 해주던 노래를 곰곰이 생각해 보자. 그리고 여기에 가서 전혀 모르는 타인과 같이 들어보자. 인생에 몇 없는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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